신용카드 발급조건

많은 분들이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하지만 카드사에 따라서, 혹은 자신이 무직인지 직장인인지에 따라서 이것저것 조건도 많고 왜이리도 복잡한 건지 모르겠다 .필자 또한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서 이것저것 필요한 서류는 있나, 조건은 어떤 걸 충족해야하나 찾아보다가 넌덜머리가 난 적이 있어서 이전에 카드를 발급받으며 알아봤던 것들을 한번에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1. 가장 기본이 되는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첫째,월가처분소득이 50만원이상이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가처분소득"이라는 것은 언뜻 보기에는 복잡해보이는 용어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간단하다. 우선 지금부터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도록 하겠다.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예시를 들어보겠다. 자신이 한달 월수입이 세금을 떼기 전 200만원이라고 가정해본다. 그런데 당연하게도 통장에 지급되는 돈은 세금을 제한 돈이 들어올 것이다. 편의상 20만원이 세금으로 나갔다고 하겠다. 그리고 자신이 임대료로 내야할 돈이 70만원, 또한 돈을 빌린 곳이 있다면 이자를 내야하기 때문에 이것도 10만원으로 계산하겠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수치가 나온다.

 

200-(20+70+10)=100 즉 위의 예시를 든 경우엔 가처분소득이 100만원이라는 것이다. 이정도만 말해도 어느정도 예측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맞다 가처분소득이란, 간단히 말해서 자신이 필수적으로 지불할 수밖에 없는 금액(ex세금,임대료,이자와 같은) 을 제외하고 자신이 소비활동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이야기한다.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즉, 자신이 선택해서 지출을 할 수 있는 것들. 예컨데 밥을 사먹거나 옷을 사입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소비 행동이 아닌, 자신이 선택불가한 지출(이자상환 등)을 본인의 총 소득에서 제외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월"가처분소득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월마다 평균적인 통계를 낸 자신의 가처분소득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한달에 개인이 자신의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월마다 최소한 50만원 이상은 되어야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충족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카드사마다 신용카드 발급조건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첫번째 항목은 공통되게 포함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조건을 내건 것일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된다.

 

 

신용카드를 발급했을 때에는 자신의 수중에 있지 않은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데 할부와 같은 개념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돈은 카드사에서 잠시동안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다시 "돌려받아야"한다.

 

그런데 만약 신용카드를 발급하려고 하는 사람이 한달에 여유소득이 5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몇개월로 할부를 했건, 카드 대금이 얼마건 간에 몇달이 지나도 그 금액을 갚지 못할 것이고, 그것 때문에 돈이 묶이게 되면 카드사의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나중에라도 미납된 금액을 지불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마저도 불가능한 경우가 생기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즉, 월가처분소득 기준은 개인이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최저한의 커트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이 개념이 어려워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찾아봤으나, 생각보다 간단한 이야기였다. 아마 한번 이렇게 예시를 통해 듣고 나면 다음부터는 굳이 글을 찾아읽지 않아도 간단히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두번째 조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2. 두번째 신용카드 발급조건

 

두번째는, 신용등급이다. 적어도 5~6등급은 되어야 발급받을 수 있다. 7등급부터는 대부분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엔 6등급이라도 다른 조건들에 따라서 거부당할 수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는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최근 사용되고 있는 신용점수로 환산했을 때에는 그래도 700점정도는 되어야 안정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최저 기준이 더 낮은 곳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적어도 700점은 되어야 신용등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다른 조건들이 좋을 경우엔 600점 중후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발급이되는 경우도 있다. 이 예외적인 상황이 바로 자신이 고정적인 수입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만약 정상적으로 직장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재직기간이 길면길수록 더욱 플러스요인이 된다. 신용카드 발급조건은 상환능력이 되는지를 평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정적인 소득이라는 것은 굉장한 플러스요소이다. 물론, 첫번째 조건(월가처분소득기준)을 충족한다고 했을 때의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당연하게도, 이것을 플러스 요인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 자신이 언제부터 재직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 간단히 이야기해서 재직기간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그리고 월소득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또한 4대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직장인지의 여부도 어느정도 중요하다. 

 

정리해보자면 4대보험이 적용되는 회사에서 오랜기간 재직하였고, 급여를 발급받고 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발급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3. 세번째 신용카드 발급조건

세번째는 나이이다. 적어도 만18세 이상은 되어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러한 나이 기준에는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회사의 취직하고 안정적인 수입활동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나이가 대부분20세, 빠른 년생들의 경우엔 19세라서 아마 이러한 기준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한다.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임에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대학생이라고 할지라도, 월가처분소득기준과 신용등급 등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부합한다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대학생신분으로 이 조건들을 만족하기에 쉽지는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신의 상환능력을 보여주기위한 더욱 까다로운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든다.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오늘은 이렇게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대해서 알아봤다. 위 세가지는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공통적인 조건으로 내거는 것이며, 다른 부가적인 조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위 조건들을 충분히 충족시킨다면 웬만해서는 다른 기준들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위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상환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른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카드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 다 다루기엔 무리가 있다. 언젠가 카드사별로 다른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